1977년,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태어난 사이다가 있었으니
그이름도 찬란한 '나랑드 사이다'가 그것입니다.

당시 해태사이다, 킨사이다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10년 7월, 또한번 사이다 시장의 새바람이 되기 위해 등장했네요!










'드사이다'는 사극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인데요.
순우리말로 '드시지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진지 드사이다', '함께 드사이다' 와 같은 문장으로 쓰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말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나랑드 사이다'입니다.

동아오츠카의 강신호 회장은 제품 이름을 짓는게 취미(?)라고 하는데,
'나랑 드사이다' (나랑 드시지요)를 생각하다가
'나랑드 사이다'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후문이 ㄷㄷㄷ

뭐~ 유치한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이름부터 유쾌한 느낌이 나네요 :)









동아오츠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나랑드 사이다의 스펙을 보면

5가지의 안좋은 성분을 쏙 빼고도 산뜻한 청량감을 준다고 하는데요.
나랑드 사이다에 없는 5가지를 보면




.....가

없다고 합니다!



맛이 좋은 대부분의 청량음료들은
칼로리도 높고 당분도 높아서
살이찌고, 몸에 안좋은 대표적인 음료라는 인식이 높았죠.

산뜻한 맛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몸에 해를 끼치는 성분이 없어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생겨서 정말 기쁘네요 ^_^/





현재 시장점유율 78%인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22%인 한국코카콜라의 DK사이다의 아성을 물리치고

"4000억 규모의 사이다 시장에서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라는 동아오츠카의 포부에 맞게
다시 돌아온 '나랑드 사이다'가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랑드 사이다의 가격은 편의점에서 245㎖ 캔 800원, 500㎖ 페트 1200원, 1.5L 1800원인데요.

제가 오늘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나랑드 사이다 1.5리터짜리는
1100원이었어요!












가격도 완전 착해서,
자취하는 가난한 직장인인 저에게 필수 음료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ㅋㅋ


PS) 아무 관계도 없는 제품 PR 포스팅을 하다니, 진짜 착한 가격에 혼이 빠졌나봐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