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국제광고제는 1953년 창설되어 올해(2010년)로 57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고,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축제입니다.
 그동안 광고캠페인만을 후보로 선정했었으나,
2009년부터 뉴미디어의 성장과 매체의 다양화에 힘입어 PR 부문이 신설되었죠.



 


수상을 위해서는 PR활동을 함에 있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방법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 될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이 녹아있는 메세징
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번 게시물을 시작으로 2010년 깐느어워드 PR분야 수상작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게토레이 - REPLAY
-2010 깐느광고제 PR부문 대상 수상작-


올해 PR부문 대상은 게토레이의 REPLAY 캠페인이 차지했는데요.
정말 기발한 발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더불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전세계적인 Media Coverage를 기록한
PR CAMPAIGN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게토레이 "REPLAY" 캠페인의 과정을 소개해보면...



문제점
30대 이상의 7/10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
또한 운동시에 게토레이를 마시지 않는다. 

도전 과제
이러한 3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 운동의 욕구를 다시한번 심어줘야 한다.

해결방안
모든 선수들이 꿈꿔왔던 다시한번의 기회를 제공한다.
게토레이는 1993년에 7:7 무승부로 끝이 난 고등학교 럭비 경기에 참여했던 지금은 30대인 선수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결과
경기 티켓은 90분만에 매진되었고, 15,000명이 관중으로 참여했다.
단지 $225,000의 투입으로 획득 미디어(무료미디어) $3,415,255의 가치를 발생시켰다.
CNN의 2009 최고의 스토리중에 하나로 선택되었다.
현재 9천만 가정에 관련 다큐멘터리가 시리즈로 방영되고 있다.
REPLAY 캠페인 시즌2와 3가 발표되었다.







정말 최고의 캠페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깐느광고제 대상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이런 PR 캠페인을 생각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느냐 하는 실현방안,
그리고 국가별로 트렌드나 분위기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일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이벤트가 우리나라에서 행해졌다면,
이슈화 됐을 수 있었을지 의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