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자료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륙인 아프리카의 인터넷 인구와 휴대전화 사용 인구수에 관한 것이다. 통신 설비가 잘 갖춰진 나라부터 그렇지 않은 국가까지 기술되어 있는데 그 숫자들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남아프리카는 4천2백만의 모바일 가입자를 갖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60%가 넘는 것이다.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아프리카의 10%가 넘는다. 나이지리아가 모바일 가입자에서 조금의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데, 인터넷 이용자 수는 남아프리카의 두 배 정도로 보인다. 또한, 이집트가 3천만명의 모바일 가입자, 8백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를 앞세워 3위를 차지했고, 알제리와 모로코가 각각 2천2백만 여명의 모바일 가입자 수를 가지고 뒤를 이었으며, 특히 모로코는 거의 알제리의 2배가 되는 인터넷 사용자를 나태냈다.
케냐는 천만명이 넘는 모바일 가입자를 가진 마지막 국가가 되었으며, 4백만의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탄자니아, 튀니지, 가나, 수단, 코트디부아르, 콩고 민주공화국 같은 도시들은 5백에서 천만의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튀니지와 수단을 제외하고는 아주 적은 인터넷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가입자가 5백만 이하인 나라들은 카메룬, 리비아, 우간다, 세네갈, 앙골라, 모잠비크, 잠비아, 말리, 마다가스카르, 베넹, 부르키나 파소, 보츠와나, 콩고, 모리타니아, 짐바브웨가 있으며, 특히 짐바브웨는 인터넷 유저가 모바일 가입자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오직 두 나라만이 이러한 현상을 갖고 있는데 짐바브웨와 더불어 에리트레아가 그렇다.
수많은 크기가 작은 국가들은 예상대로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은 2백만명 이하의 모바일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상투메 프린시페(아프리카 서부 공화국)는 3만 천명정도의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하여 가장 적은 수의 국가가 되었다. 아울러 적도 기니는 인터넷 사용자 부분에서 8000명 이하를 나타내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이셸 제도는 89.23%라는 가장 높은 인구당 모바일 가입자 비율을 나타냈으며, 인터넷 사용자 부분에서도 35.67%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가진 국가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보츠와나, 가봉, 모리셔스 같은 몇몇의 국가들은 인구당 60% 이상의 모바일 가입자 비율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모바일 가입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북쪽이나 남쪽 끝에서 많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반면에 인터넷 사용자들은 전 지역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출처: the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번역: SANDOLIM ( http://sandolim.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