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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가 대체 뭐지?

Posted by Sandolim LIFE/SOCIETY : 2010. 5. 17. 15:39



트위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더라도 들어본적이 있다면 당신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난 2개월 동안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내 친구들은 나에게 트위터에 대해서 물어봤고, 한 친구는 알고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tweeter’라는 용어를 사용하기까지 했다. 필자는 사용 방법, 트윗언어, 개인창, 모바일 어플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트위터 가이드를 만들어 왔다. 

 


 트위터는 알파벳 140개 이하의 글을 허용한다. 이 서비스는 놀랍게도 매우 유용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남겨져 있는 실정이다. 무슨 말이냐고? 간단히 말해서 트위터는 사람들이 서로 정보 자원을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소셜 네트워킹 도구이다.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은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어떤 행동이든지 트위터에 올릴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의 내용이 140자를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트위터 언어들


 트위터는 서비스의 이름이다. ‘트위터링(twittering)’이라는 말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행위를 묘사하는 단어이다. ‘트윗(tweet)’은 개별적으로 트위터에 업데이트 하는 것을 뜻하며, ‘트위터러(twitterer)’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Follower란?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friend’라는 개념을 쓰고 있다. 하지만 ‘twitterer’들은 단지 다른 한 사람의 메시지를 골라 ‘,follow’ 버튼을 누름으로써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 이 상황이 벌어진 후 follow를 당하는 사람은 당신을 다시 follow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 권한이 주어진다.


왜 트위터를 사용하는가?


 사람들이 트위터를 그들의 행동이나 코멘드들을 올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안에 나는 ‘follower’입장에서 빠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했다. 대부분의 트윗(블로그의 포스트 개념,컨텐츠) 들은 실제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지고, 당신이 선택한 뉴스 매체에서 자동적으로 직접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기도 한다. 웹사이트의 주소를 포함하는 많은 트윗들은 독자들에게 더 많은 토픽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서 이루어 지는가?


 트위터는 ‘twitter.com’에서 사용할 수 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자신의 글을 올릴 수 있고 리스트화 된 글들을 직접 볼 수가 있는 공간이다. 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following’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과 내가 작성한 글이 한 화면에 모두 보여지기 시작할 것이다.

트위터는 또한 모바일 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MS(휴대폰 문자 개념)를 이용하여 140자의 허용범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트윗은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지기도 한다. 특히, 블랙베리나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은 SMS이 제공하는 제한된 기능에서 벗어나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프라이버시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트위터는 개인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공유하는데 신경쓰지 않는다. 이러한 open된 시스템 안에서 트위터러들은 서로 자유롭게 follow하고, 누가 자신을 follow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follow할 수 있는 허락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컨텐츠를 보호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트위터에 등록하기를 원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사이트에 공개하기 꺼린다면, 그냥 임의의 사용자 이름으로 등록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지 개인화


 각각의 유저는 그들의 업데이트 상황을 알 수 있는 트위터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페이지는 또한 나를 follow한 사람들의 숫자를 알 수도 있고, 얼마나 많은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트위터러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이용하여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다. 각 유저를 나타내는 아이콘은 중요한 매개체인데, 트위터 페이지에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나를 나타내는 아이콘을 나의 사진으로 직접 꾸미지만, 아직까지 ‘random’사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twitterFon’, TwitterBerry’,’Tweetie’,’Twitteriffic’, ‘Twittervision’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트위터에 접속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Twhirl’,이나 ‘TweetDeck’, ‘Twitterfeed’를 사용하면 된다.


@대답, 직접 쓰는 메시지


 다른 사람이 쓴 ‘tweet’의 글에 답변을 달고 싶다면, 일단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에 가도록 하자. 글을 적는 공간에 소위 골뱅이라고 불리는 ‘@’를 앞에 적은 후 답변을 달고자 하는 유저의 username을 적으면 된다. 만일 그의 이름이 ‘JoeSchmo’라면 ‘@JoeSchmo’라고 적으면 되는 것이다. 일단 골뱅이와 username을 완성하였으면 ‘당신의 글에 내가 답변하겠다’ 라는 준비가 되는 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내용을 뒤에 적으면 끝난다.

직접 메시지(DM)은 @을 이용한 답변과는 성격이 다른데, 오직 ‘follow’를 신청한 사람에게만 글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메시지들은 공식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트위터 페이지 오른쪽 Direct Message라 쓰여진 곳에 보여지게 된다.


Favorites


 만일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트윗을 읽었을 때 작은 ‘별’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게 되면 즐겨찾기로 저장이 가능하다. 이 즐겨찾기 목록은 당신의 홈페이지에 저장되게 되는데 이 내용은 당신을 follow했는지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누구든지 볼 수 있다.


 



트위터의 문제점들

 트위터의 요점은, 보여주고 싶은 글의 내용을 아주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포맷으로 교환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 사이트는 많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나 현재 서비스 하지 않고 있으며, 친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만 한다. 늦어도 올해 말까지만 다시 친구 찾기 서비스가 재개 될 예정이며, 그 동안 위치 찾기와 키워드 찾기 서비스는 ‘search.twitter.com’에서 가능하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컨텐츠를 분류하는 기능이 없다. 만일 내가 실제 사람들이 작성한 글과 자동적으로 받아 보는 신문사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해도 이는 불가능 하다. 같은 방식으로 내가 어떤 친구의 메시지를 계속 가지고 싶더라도 트위터 기능상 불가능 한 것이다.

만일 당신이 웹사이트 주소를 트윗에 붙여넣게 되면 너무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TinyURL’이라는 것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긴 사이트의 주소를 짧게 줄여주는데, 만일 글을 쓰는 도중에 주소를 쓸만한 공간이 부족하게 된다면 TinyURL을 사용할 수 없다. 다행히 TinyURL Converter라는 트위터 내장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가 있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

 

 결국 트위터는 빠르게 돌아가는 정보를 쉽고, 간단히 접근하게 해주는 매개라고 할 수 있다. 트위터를 사용해 사람들과 간단한 글, 답변으로 소통하는 진정한 트위터러가 되어보자.



 

—Edited by Walter S. Mossberg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
http://www.wsj.com )
번역: 산돌림 ( http://sandolim.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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