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사는 친구를 보고오다

Posted by Sandolim TRAVEL/KOREA : 2010. 10. 8. 02:54




춘천으로가는 버스는 이렇게 동서울 터미널에서 줄을 길게서서 기다려야 한다네요;
빨리 지하철이 연결되어라!






춘천 수협에 다니는 친구를 찾아 춘천에 갔다왔습니다.
춘천은 군대 자대가 그쪽에 있어서 전혀 낯설지 않은 곳이죠.
서울에서 버스를 타면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 곳이라서 부담없이 왕래를 할 수 있습니다.







춘천 수협 옆에 위치한 한국토지공사 휴게소 전경...
(친구 기다리느라 벤치에 앉아 헛짓중 ㅋㅋ)







춘천하면 막국수죠!
막국수도 먹고, 유명한 모듬전도 먹고!
(친구가 쐈습니다!ㅋ)

아직 자가용이 없는터라 소양강/춘천댐 구경은 못하므로...
다음을 기약하며 일단 서울로 돌아왔습니다~~ㅋㅋ
  





부산항에서 출발하여 후쿠오카까지는 3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요.
광주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3시간 30분인걸 생각해보니까,
이정도 거리에 다른 언어, 다른 문화를 접할 수가 있다니
좀 신기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후쿠오카를 즐기자고 계획했기때문에,
시내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버스를 처음타보는지라 X팔림을 무릅쓰고 셔터를 눌러댔죠 ㅋㅋ

생각했던거보다 더 버스가 아담(?)했던 것 같고,
신기했던건 탑승은 우리나라의 뒷문부분에서 해야하고,
운전기사님이 있는 앞문은 하차할때 이용
해야 하더라구요.

일본여행을 많이 해본 형이랑 같이 가지 않았더라면,
앞문으로 당당히 올라탈뻔 했네요;

또, 일본 버스의 장점을 발견했는데
하차를 알리는 부저가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었고,
위의 사진처럼 천장의 손잡이 부분도 섹션마다 설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우리가 이용한 시각은 1시쯤이었는데, 아침이라면 일본도 만원버스가 되겠구나 하는걸
유추해볼 수 있었네요 :)








일본에서 처음 사본 음료수도 찍어볼 정도로 완전 신기함 천지였음ㅋㅋㅋㅋ
(첫번째 음료수는 16차처럼 생겼는데, 걍 엽차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월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없더라구요.
이때만 해도 거리에 걷는거 자체가 신기신기 +_+
거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진짜 쓰레기 하나 없읍디다!!!ㄷㄷㄷㄷㄷㄷ







후쿠오카에 왔으니 이뿌도 (일풍당 一風堂)를 가보지 않을수가 없죠잉~!
본점을 가보고 싶었지만, 숙소와 가장가까운 거리에 있는 체인을 찾았습니다.







위에 빨간건 제가 시켰고, 아래 허여멀건한 라면은 형이 시킨건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둘다 '에미야 국이 좀 짜다' 였어요ㅠ
일본에 박식한 형에게 말을 했더니 첨먹어보면 입에 잘 안맞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국물까지 후루룩 먹어줘야하는데
면만 다먹고 나왔어요ㅠ 아까워ㅠㅠ

(이름은 두개다 잊어버림-_- 제보 부탁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숙소인 SUNLIFE 호텔로 폭풍걸음을 옮겼습니다.
듣던대로 아담한 공간이었으나, 깔끔하고 아늑하더라구요!
위 사진과 같은 일본 유카타와 비슷한 가운까지 놓여져 있더군요.
벌써부터 입고싶어져서 밤이 기다려졌습니다 ㅋㅋ







너무 더워 샤워부터 하겠다는 형이 샤워실에 들어간 막간을 이용해
일본방송을 보려고 티비를 틀었더니....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릴때마다 한국 관련 드라마를 해주는거죠;;
이때가 월요일이었는데
'베토벤바이러스''주몽'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예고는 한 때깔 하는 화면으로 유명했던 '궁'!!!

또 신기했 일본 연예소식 프로그램에서
랭킹 소개 부분에서 (무슨 랭킹인지는 몰라유ㅠ)
한국의 소녀시대가 4위를 차지 +_+
무슨 콘서트에 2만2000명이 왔다는 내용인것 같은데
암튼 뿌듯뿌듯!





이건 걍 길거리에서 받은
일본 적십자사표 헌혈 홍보 화장지!
그때만 신기해서 찍었던....-0-




써보니 진짜 별거 없네요 ㅠ
사진 좀 많이 찍을걸;;

쨌든 담편에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쇼핑몰인
하카타 캐널시티(Canal City)를 소개하도록 하겠씀당 :)
  





앤화가 무식하게 높은 이 시점에
비행기로 일본여행가는건 사치일 뿐이라는 심정으로
포기하고 있던 시절이 있었죠.

'돈 모이면 차분히 가리라'

생각했던 일본 여행에 대한 꿈은
여행사 출신 형님의 전화로 무참히(?) 사라지게 되는데....


"일본여행, 8만원에 왕복이야!"


헐..............
8만원이라네요 세상에...
걍 가는것만 해서도 아니고...갔다 오는거 다해서;;;ㄷㄷㄷㄷ

이 얘기에 낚인(?)것으로부터 이 여행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는 많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요즘같은 앤화 강세인 상황에서는 더욱 말이죠 ㅜ
나라도 가까운데 왜이리 비행기값이 비싼지...
육지로 연결되어 있음 기차타고 갈 거리잖아요 솔직히!!!

암튼 결과적으로 저희가 이용한 교통수단은
'배' 입니다.

부산항에서 출발하여 후쿠오카항에 도착하는데 걸린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었구요.(서울-광주 고속버스 시간이네요)
배가 흔들거려 배멀미를 하리라는 생각은 1분도 안되어 사라졌구요.
비행기와 같은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가 수면 위로 날아(?)가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흔들림도 매우 적구요.







뭐...위와같은 식으로 날아다닙니다요!
저희가 탄 배의 이름은 KOBEE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KOBEE 홈페이지 (http://www.mirejet.com) 를 참고해주세요.



여행날이 되어 새벽에 부산으로 버스를 타고 날아가 지하철을 타고 부산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동역'에 위치하고 있어 정말 찾기쉬웠어요.






만나기로 한 시간이 7시였으나
부지런한 산돌림은 5시 30분경에 출발!!
기차 안에서 자버려 자갈치시장에 잘못내리기는 했지만 부랴부랴 중앙동역으로 다시 도착하였습니다.






중앙동역 2번 출구라는 잘못된정보를 안고 올라와 졸린눈을 비비며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2번이아닌 10번이라는 형님의 문자.....
잠을 못자서 화날 기력도 안나 알았다고 하며 10번출구쪽으로 걷기 시작했씀다!
(헷갈리지 마시길.... 국제선 타시려면 중앙동역 10번출구로 나가셈!!)






역에 도착해서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본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

아직 도쿄, 오사카, 교토와 같은 큰 도시도 가보지 않았는데,
후쿠오카를 비롯한 큐슈지방을 먼저 본다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에 순서가 있겠습니까!
걍 빨리가서 맛있는 일본음식 잔뜩 먹고오고 싶었죠ㅎㅎㅎ






산큐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사놨기 때문에 6000앤으로 살 수 있었는데
현지에서 사면 더 비싸게 사야한다고 하더군요.
전 3박 4일의 일정이기 때문에 3일권을 끊었습니다.



앞으로 후쿠오카 - 사세보 - 하우스텐보스 - 뱃부를 경유하는
본격적인 일본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세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ㅠ

  

미국배낭여행 (시애틀)

Posted by Sandolim TRAVEL/AMERICA : 2010. 2. 23. 01:18

 


Green Tortoise라는 Hostel을 잡았는데 Seattle의 명소인 Public Market Center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치마 패션이 꽤나 인기 있는 곳 시애틀...ㅋㅋ


 



시애틀은 100년 전에 큰 화재가 있어서 도시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었다고 한다.
그 당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소방대원들의 조각상 -


 



Pioneer 광장에 있는 Doc Maynards Restaurant

그 곳에는 100년전 화재로 폐허가 된 건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가는 입구가 있다. 한 할아버지가 안내인으로 있었는데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채우는거 같아 좀 지루했다. 하지만 100년동안 그대로 보존된 화재의 흔적들은 그 당시의 아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Seattle Art Museum의 전경.

그런데 저 커다란 그림자 조각상은 서울 시내에도 똑같은게 있는데!! (어디였는지 잊어버림ㅜ_ㅜ)



 



Space Needle로 가는 Monorail

Seattle 야경을 내려다보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교통 수단이다.



 



Monorail의 내부 모습

중국계 남학생이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Space Needle로 갈때는 기차 앞쪽으로 가서 운전하고, 문을 열어서 사람들을 내려준 후, 또 Downtown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기차의 뒤편으로 가서 운전대를 잡았다. 참 혼자 힘들어 보였다.ㅋㅋ



 



 Seattle의 대표 건축물인 Space Needle

올라가 야경을 보진 않았지만 그 주변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음.



  

 

Space Needle 주변에 있는 작품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네 -



 



시애틀에 Starbucks 제 1호점이 있다는건 상식
생각만큼 규모가 크지 않았고, Public Market에서 50m정도밖에 하지 않은 거리에 있어 금방 갈 수 있었다.



 



First Starbucks Store 인증

Established 1971 ㄷㄷㄷㄷ


  

명사십리

Posted by Sandolim TRAVEL/KOREA : 2007. 6. 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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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추락 금지된 곳입니다.
마음대로 추락하지 마시오!

  

인사동 쌈지길

Posted by Sandolim TRAVEL/KOREA : 2007. 6.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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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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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을 이용한 데코레이션
  

MONGOLIA.....MY DREAM

Posted by Sandolim TRAVEL/MONGOLIA : 2007. 6.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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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다니지 않는 뻥뚫린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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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새파란 하늘과 초록의 넓은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 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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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동산이 여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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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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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의 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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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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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말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망아지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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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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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쉴때 혼자 풀뜯는 부지런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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